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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갑상선 결절 등 갑상선에 관련한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최근에 목이 부은 것 같고 이유없이 피곤이 계속 된다면, 국내 암 발병률 3위, 여성 암 1위인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법합니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 또한 발병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방사선에 노출되면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갑상선 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4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발병률은 높지만 그만큼 완치율도 높아 ‘착한 암’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목차
1. 갑상선이란?
2. 갑상선 호르몬이 하는 일은?
3. 갑상선에 생기는 병들
4. 갑상선 기능검사의 종류5.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란?
6.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란?
7. 갑상선염이란?
8. 갑상선 결절이란?
9. 임신과 갑상선
1. 갑상선이란?
병명이 아니고 우리 몸의 한 부분입니다.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에너지 생산과 체온조절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인데요.이곳에 혹처럼 생긴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갑상선 암이라 합니다. 목의 가운데 위치하며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분비샘을 말합니다.무게느 15~20g 정상인은 갑상선이 겉으로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에 병이 발생 하게되면 커져서 눈에 띠고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2. 갑상선 호르몬이 하는 일은?
●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 특히 출생 후 뇌 발달에 중요합니다.
●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는 뇌하수체라는 기관의 조절을 받고 있으며, 뇌하수체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여 갑상선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그 결과 갑상선 호르몬은 언제나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3. 갑상선에 생기는 병들
●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한 경우
●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 갑상선염
● 갑상선 결절 : 갑상선의 일부분만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로 양성종양, 악성종양(암), 낭종(일명 물) 등이 있습니다.
4. 갑상선기능검사의 종류
혈액검사
갑상선 호르몬 측정검사
갑상선 호르몬에는 T3, T4, FT4가 있고,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
갑상선 조직에 대한 자가항체로 이의 측정은 원인별 감별진단과 치료 중경과 관찰,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됩니다.
방사성 요드 섭취율
소량의 방사성 요드를 경구투여한 후 갑상선에 들어가는 정도를 측정하여전반적인 갑상선기능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갑상선 스캔
갑상선의 모양과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방사성 요드나 테크네슘이라는 방사성동위원소를 투여한 후 카메라로 갑상선을 촬영합니다.
초음파 검사
갑상선의 모양을 관찰하는 검사로 갑상선 결절의 진단에 이용합니다.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작은 종양도 알아낼 수 있고, 종양이 물혹인지아닌지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 및 자기공명촬영
초음파에 비해 갑상선과 주위 조직과의 관계를 더 세밀하게 알아볼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암의 치료경과 중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자할 때 이용합니다.
갑상선 세포검사
그림과 같이 주사침을 이용하여 갑상선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입니다.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 이 종양이 악성인지 또는 양성인자를 감별할수 있는 간편하고도 안전한 검사입니다.
5.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갑상선중독증이라 합니다.
원인
● 그레이브스병(바세도우씨병)
● 갑상선 호르몬 과생산(독성 선종, 독성 결절성 갑상선종대, 갑상선암)
● 갑상선염
● 갑상선 호르몬제 과다복용
그레이브스병이 가장 많으며 자가면역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어느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20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자에서 잘 발생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3-4배 더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조직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
신경계 | 신경질적인 성격변화, 감정변화 |
심혈관계 | 심계항진, 부정맥, 혈압변화 |
위장관계 | 설사, 변이 묽어짐 |
근육 | 근위부 근육약화, 근육 위축 |
피부 | 따뜻하고 촉촉한 피부, 머리카락이 가늘어짐, 탈모, 땀, 발한 |
대사 | 체중감소, 식욕증가, 더위를 많이 탐, 생리불순 |
갑상선 | 결절이 커짐 |
▲ 이런 증상들은 갑상선 기능항진의 정도 및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안구증상에 대해서
● 모든 환자에서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약 1/3 정도의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 눈이 커지고 안구가 앞으로 돌출하여 눈꺼풀이 붓고 결막 충혈이나타납니다. 눈안에 먼지나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고 눈이 부시며 물체가 둘로 보이기도 합니다.
● 안구돌출증 자체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 경과와는 무관하며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완전 치료되었다해서 안구돌출증이 같이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 눈꺼풀이 붓는 경우에는 베게를 높게 하여 자고, 심하면 이뇨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잘 때 눈꺼풀이 감기지 않으면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눈가리개를 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보안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안구돌출이 심하고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결막충혈이나 부종 등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약물요법, 방사선요법, 수술요법 등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
약물치료 방사선 요드 치료 수술의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요법(항갑상선제 치료)
●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는 항갑상선제를 다량 복용하고, 임상증세의호전에 따라 점차 줄입니다. 모든 증상이 호전되고 갑상선 기능이정상화된 후부터는 일정량의 유지용량을 치료가 끝날 때까지 계속복용합니다.(최소 1-2년이상)
●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2개월 후에는 증상이 좋아집니다.
● 체중도 늘어납니다.
● 치료하면 갑상선의 크기는 많은 경우 줄어들을 수 있지만 커진 상태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도중 갑상선기능검사는 정기적으로 시행합니다.
항갑상선제의 부작용
● 두드러기, 피부 반점, 가려움증, 간기능장애
● 백혈구감소증 : 이 부작용을 미리 알아내는 방법은 없습니다. 항갑상선제를 복용 중에 갑자기 고열과 더불어 목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면즉시 약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방사선 요드 치료법
● 방사성 요드는 경구로 투여하고, 섭취된 드는 갑상선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며 다른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몸에는 해를 주지 않습니다.
● 방사성 요드 치료는 임산부와 젖을 먹이는 환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부작용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 방사성 요드 치료 후 암이 발생하거나 불임 혹은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은 없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수술
● 수술은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수술 후에 발생될 수 있는 합병증과 일시에 많은 경비가 필요하고 흉터가 남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러나 갑상선이 매우 크거나 빨리 병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술 요법이 추천됩니다.
● 수술을 하는 경우 : 크기가 너무 커서 미용상의 문제가 되는 경우나 압박증상이 있는 경우 갑상선종대에 갑상선결절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6.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가 부족한 상태를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 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원인
● 만성갑상선염(하시모토병, 그레이브스 병)
● 수술이나 방사성 요드 등의 치료로 갑상선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절제 했거나 파괴시킨 경우
● 선천성 요인이나 약물
●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조직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
신경계 | 기억력 감퇴, 치매, 소뇌성 운동실조 |
심혈관계 | 서맥, 심막성 흉수, 고혈압 |
위장관계 | 변비 |
근육 | 심부건반사 저하, 근육 경련, 근부피증가, 근력저하 |
피부 | 마름, 각화증, 푸석푸석함 |
대사 | 기초대사량 감소, 추위를 탐, 체중증가 |
폐기능 | 흉수, 수면중 무호흡 |
▲ 이런 증상들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정도 및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꼭 치료해야 하나요?
A. 예,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치료를 하지 않거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심장질환, 의식불명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초래됨으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Q.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까?
A. 일부 환자에서 자연회복되는 경우 외에는 대부분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Q. 갑상선기능저하증 수술로 치료할 수는 없나요?
A. 갑상선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종양을 동반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있으나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수술할 수 없습니다.
7. 갑상선염이란?
갑상선염이란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내에 임파구를 비롯하여 염증 세포들이 모여있다는 의미로 일반인들이 알고 있듯이 세균에 의한 염증, 즉 곪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갑상선염의 종류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 아급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
● 만성 갑상선염은 일명 하시모토병(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도 합니다.
● 주로 중년 여자에 흔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5~10배 많습니다.
●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는데 초기에는 갑상선 호르몬 생산은 정상이므로 특이한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반드시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 때 증상 호전과 더불어 갑상선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단 기능은 정상이며 크기가 큰 경우 호르몬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아급성 갑상선염
●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이 커지면서 아픈 것이 증상입니다. 갑상선의 통증은 만질 때 더 심해지고 턱밑이나 귀밑으로 전파됩니다. 그리고 전신증상으로 피로, 권태감,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소위 몸살과 같은 증상을 수반합니다.
● 초기에는 갑상선에서 누출된 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세와 검사소견을 보이는데 수개월 지속되다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회복기에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무통성 갑상선염
● 무통성 갑상선염의 임상 경과는 아급성 갑상선염과 같은데 단지 갑상선에 통증이 없습니다.
● 대부분 자연회복되므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영구히 지속되는 수가 있어 이런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 투여가 필요합니다.
산후 갑상선염
● 산후 갑상선염은 무통성 갑상선염의 한 형태로 출산 2-3개월경에 갑상선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 이후의 경과는 무통성 갑상선염과 동일합니다.
● 대부분 자연회복되므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영구히 지속되는 수가 있어 이런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 투여가 필요합니다.
8. 갑상선 결절이란?
● 갑상선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 이를 갑상선 결절혹은 종양이라 합니다.
●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성인의 4-7%에서 발견됩니다.
● 갑상선 결절은 단순 낭종, 양성종양 혹은 악성종양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만져지는 결절 중 약 5% 정도가 암으로 추정됩니다.
갑상선의 양성종양
갑상선 종양에는 양성종양, 악성종양(암), 낭종(물혹) 등 여러 종류가있습니다. 대부분 하나이지만 여러 개가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양성종양 증상
● 양성종양은 서서히 커지므로 우연히 발견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 합니다.
● 양성종양은 미용상 문제가 될 뿐 몸에 해가 없습니다
● 아주 커졌을 때 간혹 주위조직을 압박하여 음식물 삼키기가 어렵거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변할 수 있습니다.
● 간혹 종양내에서 출혈하는 경우 갑자기 커지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양성종양 치료
● 몸에 해가 없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놔두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나 종양이 서서히 커지므로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약을 복용했다해서 갑상선 종양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약물복용 후 일부 환자에서 더 커지는 것이 예방되거나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약 1년 정도 복용 후 크기 변화가 없으면 약물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 처음부터 종양이 커서 미용상 문제가 되거나 압박증상이 있는 경우, 목소리가 변한 경우, 약을 복용해도 종양이 더 커지는 경우 수술을 권유합니다.
● 갑상선 낭종은 주사기로 액을 뽑아 치료할 수 있고 반복하여 뽑으면 종양의 크기를 줄일 있습니다.
갑상선의 악성종양(암)
갑상선 암은 전체 암의 1%를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만져지는 결절중 약 5% 정도가 암으로 추정됩니다. 대표적인 갑상선암은 유두암, 여포암, 미분화암, 수질암이 있으며, 악성종양인 암은 실제로 환자의 건강 및 생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Q. 갑상선 결절의 악성과 양성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겉으로 나타나는 임상소견만으로는 양성과 악성의 구분이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소견이 있으면 암의 가능성이 많습니다.
● 남자에서 발생한 경우
● 20세 이전 혹은 60세 이후에 발견된 경우
● 결절이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움직이지 않을 때
● 결정에 의한 압박증상(목소리가 쉬거나 음식물 삼키기가 곤란,호흡곤란 등)이 있을 때
● 갑상선 결절이 있는 쪽의 임파절이 만져질 때
● 결절이 매우 크고 딱딱하거나 또는 최근에 갑자기 커졌을 때
실제로는 이러한 소견들은 암이 수년 동안 진행되어 나타나는 소견이므로 많은 환자들에서 이와 같은 소견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진단을 위해 갑상선 스캔, 초음파, 세포검사 등을 실시해야 합니다.
Q. 갑상선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A. 갑상선암은 수술 치료가 1차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방사성 요드를 투여하여 잔여 정상 및 종양조직까지 모두 파괴시켜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고 갑상선 호르몬은 암의 재발을 어느 정도 억제할수 있으므로 평생 갑상선호르몬을 꼭 복용해야 해야 합니다.
Q. 모든 갑상선암이 다 예후가 양호합니까?
A.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체 갑상선암의 상당부분은 예후가 양호한 유두암 내지 여포암입니다. 그러나 예후가 매우 나쁜 종류는 일부 유두암과 여포암 및 미분화암과 수질암 등이 있습니다.
Q. 모든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성 요드 치료가 필요합니까?
A. 갑상선암은 모든 환자가 다 방사성 요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사성 요드 치료의 주 목적은 재발을 예방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환자에서 필요하며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물론 원격전이가 있거나 수술시 암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는 꼭 방사성 요드 치료를 해야 합니다.
9. 임신과 갑상선
갑상선 질환이 가임기의 여성에서 많이 오므로 갑상선 이상이 임신의 진행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출산 후에는 다수의 산모들이 일과성의 산후 갑상선염을 앓기도 합니다.
Q. 갑상선질환이 아기에게 유전되나요?
A. 병 자체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갑상선 질환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임신을 꺼릴 필요는 없으나 갑상선중독증,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치료를 한 후 임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갑상선 질환 치료약은 임신 중에도 먹을 수 있나요?
A. 약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는 갑상선약제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하증의 경우는 반드시 계속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어야 하며 자주 기능검사를 하여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Q. 출산후 갑상선은 어떻게 되나요?
A. 기존에 있던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은 조금 악화될수 있고 산후갑상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출산 후 약을 먹는데 모유를 먹여도 되나요?
A.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을 치료하는 약제는 복용할 수 있으나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